평창머루와인축제, ‘고당도 머루’ 선보여-참뉴스

당도 19.7브릭스


원고당도를 자랑하는 평창머루 ▲이번 ‘제1회 머루와인축제’에 준비된 평창머루는 당도가 19.7brix 정도로 단맛이 강하게 나타나 참가한 아이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.
ⓒ2008 참뉴스/김성수

강원 평창군 평창읍 바위공원일대에서 개최된 ‘제1회 머루와인축제’에서 당도 19.7브릭스(Brix:당도의 단위)의 ‘고당도 머루’와 A Votre Sante(건배)란 이름의 고급 ‘머루와인’이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.

이날 행사에는 손기준 번영회장을 비롯한 송성호 대표 등 행사 관계자와 권순철 평창부군수, 이영덕 도의원, 이만재 군의원, 함경호 평창읍장, 이석래 축협조합장, 김철귀 청성애원(주) 대표 등 내빈이 참석했다.

머루는 고유의 신맛과 떫은맛을 갖고 있으며, 식욕촉진과 소화촉진을 돕는 웰빙식품으로 포도의 성분이 10배 이상 농축된 칼슘, 인, 철분, 회분 및 안토시아닌 성분 다량 함유와 보혈강장 및 자양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송성호 대표는 “이번 행사를 위해 평창읍 여만리 생산된 고당도 머루가 5t 정도를 준비했다”며 “평창 머루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알리고, 고급 머루와인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소비 촉진과 재배농가에 힘을 실어 준다”는 계획이다.

관광객 최 모(47.서울 마포구)씨는 “일반적으로 머루는 시고 떫은맛이 강한데 비해 평창머루는 달고 맛있다”며 “좋은 환경에서 자란 머루라 그런지 맛도 그만이지만 와인은 더욱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


머루와인축제 개막 선언 ▲평창군 읍내 바위공원에서 열린 ‘제1회 머루와인축제’의 개막을 손기준 번영회장이 선언하고 있다.


최고급 평창머루와인 ▲이번 ‘제1회 머루와인축제’에 준비된 평창머루와인은 숙성이 잘돼 와인의 정수를 느끼게 할 정도로 그 맛이 깨끗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.

김성수 기자 kimgija@chamnews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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